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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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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쏘앤 2022. 10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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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쏘앤입니다

천지연폭포 주변 맛집

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갈치조림인데요 제주도 가면 뭘 먹을까 한 번쯤은 생각을 해 보시죠 저희는 제주도 가면 먹을 거 생각해 봤어요 일단 갈치미역국, 갈치조림, 보말 미역국이나, 칼국수, 흑돼지, 고등어조림, 고기국수 뭐 이런식으로 꼭 먹고 와야 할 것 머릿속에 있었지요 아침으로 보말 미역국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보말이 너무 적게 들어있어 대실망했어요'(제주공항근처에서 밥집할까잠시생각)'

천지연 근처 맛집

저희는 제주 여행 오면서 뱅기표랑 차 렌트만 예약하고 숙소는 예약을 안 하고 왔어요 갑자기 제주행 뱅기를 타는 바람에 어디로 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숙소는 미정으로 두고 ...비수기라 숙소는 많겠지 하고 예약 안 하고 왔는데 예상 적중 평점 좋은 숙소를 찾아 들어갔는데 침구류가 너무 깔끔해서 맘에 쏙 들었어요 가격도 착하고 청결해서 좋았어요

대충 짐정리하고 밥 먹을 곳을 찾아 폭풍 검색 검색 팁을 말씀드리면 내비에서(내비에서 맛집 검색) 내 위치가 확인 하고 근처 맛집을 찾았어요 다른 분들도 알고 계신가요? 전 저만에 노하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여러 군데 있었는데 갈치조림을 먹을 거라 리뷰가 많지 않은데 평점이 좋아 일단 가보기로 하고 나왔어요 간판 이름 두 가시의 부엌 '제주도 방언인가 자매라는 뜻인가 생선가시라는 뜻인가' 궁금했어요

간판 이름 두 가시의 부엌
숙소에서 걸어서 500m 정도 된 거 같아요 저녁이라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가디건 하나 걸치고 슬슬 걸어서 갔는데 생선 조림 집 갖지 않게 분위기 너무 좋고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갈치조림을 2인분 (1인분에 18,000원)시키고는 "사장님 두 가시가 무슨 뜻인가요"? 물어봤어요 두 가시는 제주도 방언으로 부부라는 뜻이랍니다 '음 그렇구나'

일상에서 항상 먹을수 있는 밑반찬 나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찬은 리필이 되더라고요 맥주 한 병 시키고는 갈치조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좀 기다렸어요

고사리의 또 다른 매력

제주도에서 잡은 갈치에 제주에서 자란 고사리를 넣고 갈치조림을 하셨더라고요 보통 시래기 넣은 고등어조림은 먹어봤는데 고사리 넣은 갈치조림은 맛이 어떨까요? 궁금했는데 고기보다 더 ~더~맛있어요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고사리가 너무 맛있었어요 식감이 무슨 고기 같았어요 친구는 그럽니다 와 ~고사리를 넣었는데 고사리가 너무 맛있다고 저만 맛있는 게 아니었어요 갈치도 너무 싱싱하고 살 이 달 큰 하니 두 말하면 잔 소리입니다 고사리 추가로 시킬 수 있는걸 나중에야 메뉴판 보고 알았어요 부지불식간에 다 먹어치워서 냄비에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밥에 비벼 먹었어요

김치는 집에서도 맨날 먹는 거라 안 먹었더니 안 먹는 걸 보셨나 봐요 김치 직접 담그신 거라고 하셨어 먹어봤는데 김치도 중국 김치 아니고 직접 담근 김치 맞더라고요 김치도 알맞게 익어 너무너무 배 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 카카오 내비에서 맛집 검색은 성공이었어요 멀리 맛집 찾아 몇십 킬로씩 가지 않고 근처에서 찾은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더 만족했어요

 

전 다 먹고 나오면서 리뷰 작성해 주고 별 다섯 개 주고 왔어요 여행지 제주 천지연 폭포 주변 맛집으로 내 돈 내산으로 리뷰해 보았는데요 갈치조림 맛집 두 가시의 부엌 추천합니다 갈치조림식당에서 숙소까지 500m 식당에서 천지연까지는 10km 거리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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